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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 질투녀입니다.
현재는 2011-08-11     조회 : 17813
질투가 너무 심해 남친이 죽기를 바란다고 글을 썼던 질투녀입니다.
그게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나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1년이 됐나..

그런데 벌써 사귄지 2년이 되어 가는군요.
사귄지 이틀째부터 질투에 휩싸여 광분하기 시작했는데 어언 2년이라니...
여기 토닥의 함작가님한테서 가장 많을 도움을 받았었고
그외 제가 기억하는 분으론 현재 30세회사원님께도 도움을 받았었고..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실 분들..
도덕적이고 현명한 글 원해서가 아닙니다.

저같은 사랑과 질투밖에 모르는 여자가 이 현실속을 살아갈 수 있는
어떤...최면?..도피?..속임수?..
어쨌든 저처럼 병이 심한경우 쓸수있는 방법을 알고자 글을 씁니다.

남친을 죽이고 싶을 만큼 질투에 휩싸여 있는 저,하지만 남친을 너무 좋아해서
절대 이별을 선택도 못하는 등신입니다.
처음엔 그래도 표현이나마 했는데 남친이 한번 나의 질투로 인해 더이상 못참겠다고
헤어지자고 말한 이후로 저 표현도 못하고 죽어 삽니다.

그냥 샤워하면서 울고 요리하면서 울고 자기전 울고 남친 없을때는 어김없이 웁니다.
참 미쳤죠?이렇게 고통스러워하면서 헤어지지도 못하니..
전의 제 글을 봤던 분들은 아실거에요,내가 왜 이남자랑 못헤어지나..

이 남자는요,너무 잘해줍니다.
저렇게 못참겠다고 헤어지자고 했던 남자가,이젠 날 싫어하나보다 생각케 했던 남자가,
여전히 저한테 잘합니다.
그저께도 아파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리지말고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내 문쪽으로 와서 내가 내려 갈 길의 쌓여있는 눈을 다 치워주는 겁니다.
이런모습만 봐도 눈물을 핑돌게 하는 이 남자..없이 제가 어떻게 살겠어요..

님들,거두절미하고 부탁하나 하겠습니다.
나쁜마음 가지고 살 수 있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그러니까...아,난 이남자랑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야,돈만 보고 사귀는 거야..
이런맘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요..

많은 질책이 올라오겠지만 뭐든지 좋아요.
제가 이 남자의 과거연애사만 떠오르지 않게 하는 비책만 있다면
어떤 방법이든 어떤 수모든 다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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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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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 추천 0 | 08.12  
지금은 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화학적으로 스파그를 일으켜,
사고 인식과정에 이상현상을 일으키니까
그런 괴상한(?) 행동을 하는거지만, 이제 곧, 마음이 정상화되면
절대 그런일 아니할겁니다. 그런거 계속하면..그건 쫌 이상한 사람인거죠

그리고 여자는 그런 몰골(?)에 반해,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눈물을 떨구지만, 그거 역시 한시적인 반응인거에요.
앞으로는 "아이구 저 화상, 별 지롤을 다 떠네.. 뭐 잘못한거 있남?" 할때가
곧 옵니다. 너무 다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은 두 분이 화학적 이상현상 반응에 정신줄을 살짝 놓고 있어 그런건데
이제 제 정신 돌아오면 그런 괴상망측한 일, 절대 안하고
제대로 살게 될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모든 어른들, 다.. 밟아온 길입니다.

소, 닭보드키 할때, 곧 옵니다.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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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 추천 0 | 08.11  
남친이 옛여인을 아예 잊지 못하신다면 그 것 또한
님께서 잊게 하실 도리도 없는 만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셔야 합니다.

다만 남친이 옛여친을 님몰래 만난다면야 문제가 되겠지만
지금 그런 상황은 아니니만큼 님이 스스로를 자랑하셨던 것처럼.
그 숙녀분보다 처진다는 비하 의식을 갖고 계시지 않는 한
그 숙녀분을 너무 마음에 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랜 시일이 지난 후에는 스스로의 결정이 과연 옳았는지,
아니면 무수한 시간만 허비하였는지 판가름이 날 터이지요.

그래서 본인은 글 쓰신 님 스스로가 보다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길 기대하며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이지요.

이런 가운데에서 그나마 위로의 글을 드린다면
상황에 초연하여 스스로에 대해 더 지극한 애착을 갖고
매사 긍정의 시각으로 보려는 관점은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터이지요.

부디 님의 문제가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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