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대아티아이가 화제다.
3일 오후 포털사이트에는 대아티아이, 대아티아이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이날 대아티아이 주가가 상승세로 마감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대아티아이는 이날 7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6.12%(1040원) 오른 가격이다.
대아티아이는 대표적인 대북주로 남북철도 관련주로 손꼽힌다. 이날 통일부는 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북한의 무역활동이 올해 초보다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조혜실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일찍부터 국경 봉쇄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방역물품 등 필수품 중심으로 제한적인 물자반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5월 북중 무역 동향을 보면 전월보다 약 163% 증가했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국경 차단 조치의 영향으로 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연초에 비해서는 조금씩 상승하며 회복되는 조짐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것이 북한의 본격적인 무역 활성화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계속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