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 "22블렛"
은퇴를 꿈꾸는 마피아 대부 찰리 하지만 마피아에게 은퇴란 죽음 뿐이였다.
22발의 총성과 함께 그는 눈을 감았지만 신은 그에게 불사조의 별명을 붙여주었다.
살아난 찰리는 배후를 찾는다. 배후의 정점에 한번 우정의 영원하다고 맹세한 친구 자키아가
있음을 알고 그는 복수를 포기한다.
하지만 자키아는 다시 살아난 찰리의 목숨을 노리는데....
영화의 흐름은 "복수"라는 흔한 소재로 이끌어 가는듯 하지만 그 속에는 "가족愛"를 숨겨두었다.
친구이자 두려움의 상대인 찰리를 제거하려는 자키아도 그의 집에서는 담배조차 피우지 못하게 하는 가족에게는 최고의 아버지이길 바랬고,
친구에게 배신당한 찰리 또한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사진2#
여기에 마지막 잔잔한 반전(?)에서 용서하는 찰리의 모습은 인간의 잘못된 욕망을 용서하는
신의 사도 임모탈의 모습을 보인다.
뤽베소 사단 + 장르노 두 거물의 합작에서 우리는 일상에서 늘 함께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난 감히 이영화 "22블렛"을 액션르와르가 아닌 가족드라마라고 부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