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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앤드 어웨이
일루미나티 2019-09-27     조회 : 196

{1892년 서부 아일랜드(Western Ireland, 1892). 억압과 가난에 허덕이던 소작농(tenant farmers)들은 부당하고, 잔인한 지주(landlords)들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켰다.}
  1892년 아일랜드. 소작농들에게 과중한 소작료와 철거 등을 일삼는 지주 계급에 대한 농부들의 불만이 점점 더해가던 때였다. 조셉 다넬리(톰 크루즈 분)는 소작농의 막내 아들로 부친이 지주 때문에 죽게 된 거라고 믿으며, 자기의 지주인 크리스티를 살해할 목적으로 길을 떠난다. 그러나 워낙 낡은 총을 갖고 간 그는 오히려 지주의 딸에게 쇠스랑으로 찔리고 총은 앞이 아닌 눈앞에서 폭발해 부상을 입고 만다. 거기서 그는 지주의 딸인 쉐넌(니콜 키드먼 분)을 만나고 그녀는 자신의 땅을 얻기 위해 미국 오클라호마로 간다고 그에게 함께 가자고 한다. 결국 둘은 배에 몸을 싣고 보스톤 항구에 도착하였으나, 쉐넌은 돈이 될 물건을 모두 도난당하고 결국 닭털 뽑는 일용 노동자가 된다.
  그러던 중, 조셉은 권투를 잘해 내기 권투를 하고 그 덕에 돈을 좀 모았지만 결국 쉐넌에 대한 감정 때문에 시합을 망치고 보스톤에서 쫓겨난다. 먹지도 못하고 헤매던 두 사람은 빈집에 들어가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펴다가 주인에게 발각되어 쉐넌이 그만 총상을 입게 된다. 급해진 조셉은 딸을 찾으러 보스톤으로 건너온 쉐넌의 부모에게 쉐넌을 맡기고 방황하다가 결국 오클라호마로 가게 된다. 그런데 쉐넌도 오클라호마에 와 있었고, 결국 둘이 꿈꾸던 땅도 얻게 되고, 땅보다 더 소중한 사랑을 서로 확인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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