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영화입니다. 감독 개인사 측면에서는 그리 좋게 볼 수는 없겠지만 그의 영화는 정말 훌륭하고 유니크하며 외국에서도 인정받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극히 일상적인 소재를 다룹니다. 이별한 여자와의 재회, 취중진담, 홧김에 키스까지 이러한 요소들의 반복속에 영원의 시간이라는 나름 심오한 주제를 담고있어서 해석의 여지가 다양한 작품입니다.
약간 지루한 느낌도 있다만 그건 영화가 우리 일상과 너무 닮아있기 때문일것입니다.
홍상수 입문으로 딱입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