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사장님께서 참외를 한상자 갖다 주셨어요. 친구분께서 참외 농사를 짓는데.. 흠과라 상품 가치는 떨어지지만 맛난거라 헐 값에 사오셨다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흠도 별로 없어요. 맛은 어찌나 좋은지 너무 달달하고, 참외 특유의 향이 나서 좋았어요. 사장님. 전무님, 대리, 저 넷이서 실컷 먹고, 남아서 몇개는 사무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각자 조금씩 집에 가져가기로 했어요. 암튼.. 옆집 사장님 덕에 참외 파티를 했네요.. ㅋㅋ 친하다 보니.. 이것저것 서로 나눠먹곤해서 좋아요. 바쁠때는 서로 일을 도와주기로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