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잊지는 말아요 / 김용화
적당한 이유야 있겠지만 서로를 잊고 산다는 것이 서글퍼 질 때가 있습니다.
문득 목소리가 듣고 싶었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 낙엽같은 추억을 떠올리며 불쑥 전화를 합니다.
잘 살고 있다하고 꽃향기같은 인사를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