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현장 소장님이 오셨어요. 급히 사무실에 확인할 서류가 있어서 오셨네요. 오실때 마다 거의 빈손으로 안오시죠. 항상 뭔가 사들고 오시죠.
이번에는 마카롱을 사오셨네요. 아들이 얼마전 제대하고, 복학 전에 제과를 취미로 배우고 있다네요. 소장님 아들이 만든 알록달록한 마카롱을 먹었어요. 기존에 먹던 마카롱은 너무 달아서 싫었는데.. 이건 기분 좋은 단맛이었어요.
다들 빵집해도 될 실력이라고 칭찬했어요. 알고보니 예전에 소장님 아버지께서 빵집 하셨다네요. 실력을 물러 받은 것 같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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