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 사랑이라는 진돗개가 있어요. 인물이 좋아서 다들 남자로 오해하죠. 사실은 예쁜 아가씨인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요즘 추워 보였어요. 집도 대청소 해주고, 카펫도 깔아줬지요. 그랬더니 엄청 좋아하면서 꼬리를 마구 흔들더라구요. 제가 주로 밥과 물, 간식 주고, 청소를 해주다보니 제일 반가워해요. 아마 사랑이가 말을 한다면 이렇게 말을 할 것 같아요. ' 아저씨, 청소랑 밥, 간식 주시고, 카펫 깔아줘서 고마워요. ' 새침하게 말을 할 것 같아요. 혼자 상상해보네요. 눈빛으로 말을 하는게 느껴져요. ㅎㅎㅎ 가끔 동네 친구가 놀러와서 심심해하진 않아요. 우리 회사의 마스코트 ! 사랑아 ,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