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아버님은 참 이래저래 관심이 많으세요.

아이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는데... 계속 다른 곳으로 옮기라네요.

여기는 환경도 나쁘고, 교육 수준도 떨어진다고 마구 무시하는 발언을 하시네요.

몰라서 하시는 소리 같아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우수상도 여러번 받은 곳이에요.

유치원은 알아보니 비용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왜 항상 아버님 기준에서 말씀을 하시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었어요.

저희 신랑이 듣다가 한마디 했죠. " 알아서 할테니 그냥 놔두세요. " 라고 말했어요.

아버님 내심 서운한 표정을 지으셨죠.

교육비를 지원해 주실 것도 아니고, 왜 다른 곳에 대해서 함부로 폄하를 하시는 것인지...

시어미니도 예전에 아들 세명 비싼 유치원 보냈다고 한참 자랑을 하셨어요.

진짜 어의가 없었어요.

왜 이럴까요? 진짜 간섭 좀 안하시면 좋겠어요. 부담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