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밥과는 거리가 멀다. 가래로 뜬 흙을 가랫밥이라 한다. 가래는 흙을 파헤치거나 떠서 던지는 기구
개와는 상관없는 범의 새끼를 이르는 말
먹는 버섯과는 상관 없음. 노인의 피부에 나는 거무스름한 얼룩점
소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말. 코끼리의 꼬리털을 '곱소리' 또는 '곱솔'이라 한다.
신고다니는 구두와는 거리가 먼 말. 방고래의 재를 쑤셔 내는 일
정혼한 남자가 죽어서 시집도 못 가고 숫처녀인 채로 있는 여자
깨와는 거리가 먼 '메밀의 속껍질'을 말함
환갑이 지난 뒤의 나이를 이르는 말임
눈싸움을 연상케하는 말이나 '잠을 자려고 눈을 붙이는 일'을 비유하는 말
신체의 부분과는 거리가 먼, 그림을 표구할 때, 가장자리에 붙이는 종이를 눈썹지라 한다.
먹다가 그릇에 남긴 밥
골목의 도랑이나 시궁창에 걸쳐놓은 작은 다리
해가 진 뒤 어스레한 동안. 땅에 사는 거미의 뜻으로 쓰일 때는 [땅꺼미]로 발음함.
굵고 긴 똥덩이
승냥이에 비하여 크다는 뜻으로 이리를 일컫는 말. 키가 볼품없이 크고 사나운 사람을 일컽기도 함.
'소태처럼 쓰다', '국맛이 소태와 같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먹는 음식과는 상관 없는 말이다. 여기에 쓰인 '소태'란 소태나무를 이르는 말이다.
손(手)과는 상관없는 말. 약간 얽은 얼굴의 마마자국
얼핏 보아 한아비(할아버지)를 연상케 하나, 부인이 있는 남자(↔홀아비)를 뜻하는 말임
남편이 있는 여자(↔홀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