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보험설계사로 일한지 15년이나 되었어요 만병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더니 이일을 하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버티기가 힘들더라구요.. 지난 가을~ 날좋은날 단풍놀이 가려고 가족들과 가까운 수목원에 갔었는데요 비슷한 또래의 남자분이 나무와 꽃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데 저와는 다르게 표정도 너무 온화해 보이고 평화로워 보이는게 너무 확연히 비교가 되더라구요 설명이 끝나자마자 실례를 무릅쓰고 어디서, 어떻게 숲해설가를 할수있는지 이것저것 여쭈어 보았네요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만 있다가 더이상 이직업을 계속하기는 무리가 있어서 지난 달 부터는 일을 그만두고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가족들이 그동안 스트레스 받아 많이 힘들어하는 제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열공할수 있게 응원해준 덕에 인강뿐만아니라 특강도 열심히 들으면서 하고 있는중입니다~ 학창시절 생각이 나기도해서 마음에 열정도 가득생기구요~
얼른 자격증 따서 숲해설가로 활동 하고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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