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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유력에 서울대생들 "교수직 사퇴" "문제 안돼"
다이애나정 2019-07-31     조회 : 617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7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열린 故 노회찬 의원 1주기 추모전시회를 찾아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2019.7.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대 커뮤니티에서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을 하면 공석이 길어지기 때문에 서울대 교수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 학내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는 '조국 교수님 학교 너무 오래 비우시는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26일 오후에 올라왔다. 이 글은 31일 오전까지 조회수 7600개에 추천수 287개를 기록 중이다.


글쓴이는 "(조국 교수가) 민정수석을 하는 것도 다 좋은데 학교를 오래 비우면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며 "안식년이라서 강의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신걸 보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는 걸 잘 알고 계신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또 "안식년이 3년 이상 갈 수 없고 이미 안식년도 끝난 것 아니냐"며 "법무부 장관을 하면 최소 1년을 더 비울 텐데 평소에 폴리페서를 그렇게 싫어하던 분이 너무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댓글에서는 "적어도 한 직위를 외부에서 하다가 다른 직위로 옮기는 시기에는 교수직에 대한 결단을 내려줘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현재 조국 전 민정수석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소속 교수이며, 2년 2개월째 자리를 비우고 있다. 

이에 대해 법학전문대학원 측은 "조국 교수는 안식년이 아니고 관계법령에 따라 정무직 휴직을 했으며 (정무수석 임기가 끝남에 따라) 곧 복직할 예정"이라며 "(다시 법무부장관에 임용된다면) 다시 정무직 휴직 처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휴직 기한에 대해서는 "이를 몇년 이내에 끝내야 하는 규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형법 쪽 교수들이 5명이 있어서 조국 교수의 수업을 도맡아서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른 시간강사나 겸임교수를 모셔올 수도 있지만 운영상 꼭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시된 글과는 달리,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서울대 인문대 대학원생 A씨(30대)는 "이번처럼 장기간에 자리를 비우면 교육·연구 상 손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 경우에는 단순 휴직처리 대신에 국가 등에서 해당 기간동안 교육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인력 충원 비용을 대주고 학교도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사회대 재학생 B씨(20대)는 "휴직 중이라고한다면 절차적 문제는 없는 것 같다"며 "교수들이 정치적 의견 갖고 활동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그분들이 어떤 정치적 활동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또 사범대 대학원생 C씨(29)는 "물론 수업침해도 있을 수 있지만 학내 커뮤니티에서 해당 발언이 나온 건 정치적 요인이 클 것 같다"며 "교수가 연구라든지 정무일을 보기 위해 휴직하는 것은 문제삼을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조국 전 민정수석은 이날(31일)까지 복직원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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