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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화성 연쇄살인사건 당시 수사팀장, 다시 합류
자진모리 2019-09-19     조회 : 415
영화 '살인의 추억' 실제모델 하승균 전총경
"정의는 살아있구나 느껴
피해자들 恨 꼭 풀고싶어"

◆ 속도내는 화성연쇄살인 수사 ◆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특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수사팀장이 경찰복을 벗은 지 13년 만에 수사팀에 가담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가 19일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에 도움을 받기 위해 당시 수사팀장이었던 하승균 전 총경(사진)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 그룹을 수사팀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하 전 총경의 경우 편성하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전 총경의 수사팀 가담이 확정되면,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를 시작한 지 자그마치 33년 만에 용의자에 대한 수사에 나설 수 있게 된다.

하 전 총경은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배우 송강호가 연기한 박두만 형사의 실제 모델로 이 사건을 가장 오래 쫓은 형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 사건이 '연쇄살인사건'이라 불리기 시작한 1986년 4차 희생자 발견 당시부터 수사에 참여했다.

하 전 총경은 용의자 특정 소식을 접하고 나서 기쁨과 동시에 공소시효 만료로 인해 용의자 처벌이 불가능함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 바 있다. 그는 "(용의자 특정) 소식을 듣자마자 '하느님 감사합니다'부터 외쳤다"며 "이제라도 잡은 것을 보니 역시 이 세상에 정의는 살아있구나 싶었고, 그동안 노력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일관되게 주장해온 것이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해서 채취해 놓은 것이 있어 언제든 범인이 잡힐 수 있다'는 말이었고 공소시효를 늘려 달라는 말이었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며 "공소시효를 진작 늘렸다면 범인을 처벌할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고 화가 나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2부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하고, 미제사건수사팀, 광역수사대, 피해자보호팀, 진술분석팀, 법률검토팀, 외부 전문가 등 57명으로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희래 기자 /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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