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가 통과하던 중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로로 뛰어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4일) 저녁 8시 40분쯤 서울 금천구청역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ITX 새마을호 열차가 지나던 중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로로 뛰어내렸습니다.
선로로 뛰어내린 남성은 열차와 부딪혀 크게 다쳤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가 30여 분간 운행을 멈춰 지연됐고, 이후 경부선 금천구청 역을 통과하는 10개 열차의 운행도 10분에서 30분 정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