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생 집단 폭행' 영상.(SNS 캡처)ⓒ 뉴스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06년생 집단폭행' 가해 여중생 중 인천 지역 학생이 해당 범행에 앞서 동급생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A양(13)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양 등은 지난달 16일 인천시 계양구 한 노상에서 주먹 등으로 B양(13)을 수차례 때리고, 담뱃불로 신체 일부를 지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등은 범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A양은 지난 23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한 노래방에서 또 다른 여중생 6명과 함께 초등학생 C양을 수차례 때리고 범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경찰은 A양 등이 모두 14세 미만으로 촉법 소년에 해당해 소년분류심사원에 인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