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이승기가 법정 대응에 나선다.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공식 SNS에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의 행위가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악플, 악플러들의 자료를 이미 취합했고 고소를 위해 지난 26일 법무법인에 넘어간 상태"라고 알렸다.
이승기 측이 악플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6년에도 악의적인 루머를 유포한 것에 대해 100여 건에 이르는 고소를 진행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중 5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 루머 유포자들이 다수있었다'면서 '이들 모두 선처를 호소했지만 단 한 건도 선처없이 법이 처벌한 그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될 경우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이 법에 따라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기는 SBS 드라마 '배가본드',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집사부일체'에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