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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눈치 없이 굴다가 머리채 잡혔다 "펑퍼짐 코, 송충이 눈썹"
영원한별빛 2019-10-02     조회 : 36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조선로코 녹두전’ 장동윤이 눈치 없이 굴다가 봉변을 당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가 과부촌 과부들의 대화에 끼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과부는 팔방미인 화수 기녀를 언급하며 “어떤 남자가 그 기녀님과 내가 닮았다더라”고 자랑하듯 말했다.

‘조선로코 녹두전’ 장동윤이 눈치없이 굴다 머리채를 잡혔다. 사진=KBS2 ‘조선로코 녹두전’ 캡처

하지만 과부의 자랑을 잘못 해석한 전녹두는 “전혀 닮지 않았다”며 “하필 질색하는 기녀님과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니 참 안됐다”고 위로했다.

이어 “화수 기녀님은 콧대가 높고 눈썹이 초승달 같은데 과부님은 코가 펑퍼짐하고 눈썹이 송충이처럼 굵어서 인상이 호쾌한 게 두 분이 전혀 닮지 않았다”고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과부는 “지금 내 코가 펑퍼짐하다고 한 건가. 너는 꼭 물에 빠진 족제비처럼 생겼다”고 분노하며 전녹두의 머리채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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