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그룹 트와이스 지효, 에버글로우 온다가 '아이돌999' 멤버로 발탁됐다.
1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그룹 드림캐쳐와 에버글로우가 출연해 '아이돌999' 강제 오디션에 참여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지난 방송에 이어 승부욕 테스트를 진행했다. 생크림 펀치 게임으로 버튼을 마구 누른 뒤 더 세게 누르면 상대방 얼굴에 생크림이 투척되는 것. 먼저 채영과 모모가 대결에 나섰고, 모모가 순식간에 승리를 거뒀다. 이어 지효는 나머지 멤버들을 순서대로 이기며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아이돌999' 최종 멤버를 선정하기 위한 우산 뽑기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각자 원하는 번호를 골랐고, 지효가 MC 돈희콘희의 얼굴이 그려진 스페셜 우산에 당첨되면서 '아이돌999' 17번째 멤버로 발탁됐다.
이어 드림캐쳐와 에버글로우가 등장했다. '아이돌999' 강제 오디션이 시작되고, 두 그룹은 단체 댄스를 선보였다. 먼저 드림캐쳐는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엑소 'Love Shot'을 선보였다. 이어 에버글로우는 소녀시대 'Gee', '소원을 말해봐' 무대를 펼쳤고, 소녀시대의 팬임을 밝혔다. 커버댄스 대결도 진행됐다. 트와이스 'Fancy', 레드벨벳 '음파음파', ITZY '달라달라', 청하 'Snapping' 뿐만 아니라 엑소 'Call Me Baby', 태민 'MOVE', 노라조 '사이다'를 커버하며 막상막하의 매력을 뽐냈다. 과일 격파 개인기도 선보였다. 드림캐쳐 시연은 "과일을 좋아하는데 항상 이렇게 먹는다"며 참외를 단숨에 격파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에버글로우 아샤 역시 격파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사과와 수박도 격파하는 강력한 펀치를 선보였고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후 무뽑기 게임이 진행됐다. 바닥에 상대 그룹 멤버들이 눕고 먼저 멤버를 뽑는 팀이 승리하는 것. 먼저 드림캐쳐가 2분 14초를 기록했다. 그러나 에버글로우는 드림캐쳐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실패했다. 최종 멤버는 돌림판 게임으로 결정됐다. 이에 에버글로우 온다가 '아이돌999' 18번째 멤버로 선정됐고, 그는 "정말 즐거웠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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