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해안경비대 소속 경찰관들이 지난달 28일 투마코 해안에서 30해리 떨어진 태평양에서 검은 포장 다발들에 매달려 조류에 떠내려가는 3명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로이터 통신은 5일 이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들은 마약 밀매자들로 검은 포장에는 코카인이 가득 들어있었다. 투마코에서 보트를 이용해 마약을 옮기던 중 높은 파도와 부딪혀 배가 침몰하자 코카인 팩에 의지해 3시간 동안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다 구조됐다. 콜롬비아 당국은 이날 1.2톤의 코카인을 압수하고 이들을 마약 밀반입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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