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지난 14일 음성 판정 받아(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CNN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방카 보좌관이 지난주 후반 검사를 받았고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아 백악관 업무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방카는 자신이 만난 피터 더튼 호주 내무부 장관이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13일부터 예방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했다. 이방카는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지난 7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한 브라질 대통령과 행사에도 참석했는데, 이곳에 있던 최소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행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과 접촉했다는 논란이 일자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지난 14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jbryo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