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흥부가 형인 놀부를 찾아왔다.
구걸을 하기 위해서였다.
부엌에 가 보니 형수가 있었다.
그래서 흥부는 떨리는 목소리로
"혀...형수님...저 흥분데요..."
그런데 형수가 못들은 것이다. 그래서 흥부가 다시 한번
"혀...형수님! 저 흥분데요...!"
라고 말하였더니 형수가 흥부를 주걱으로 때리며
"야! 이놈아! 형수의 뒷모습을 보고 흥분되는 니가 사람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