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세계 각국의 도시를 볼 수 있는 구글 스트리트 뷰가 대만에서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한 여성의 전라 사진이 그대로 노출된 것.
문제가 된 사진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대만을 비롯한 홍콩 신문과 방송이 대대적으로 보도해 문제는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이에 해외 네티즌들은 "법망을 피해가는 몰카"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이전에도 스트리트 뷰는 뜨거운 감자였다. 드라마를 촬영중인 연예인, 고교생의 커플 섹스 등 다양한 사진들이 올라와 말썽을 일으켰다.
스트리트 뷰는 간단한 마우스 조작으로 세계 각 도시의 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선명도가 생각 이상으로 뛰어나 사람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파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