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루 방가방가 까꿍!

인사는 이만 마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평생 옷봉투 열었다가 기겁한적은 처음이였어여ㅠ

동생이 생일선물 모갖고 싶냐니까 그냥 싼걸로 후드티 몇개 사달래서

인터넷 쇼핑몰을 헤엄치던 도중..

X마켓에서 플X팅이란 곳에서 이쁘고 괜찮길래 후드티를 시켰드랬죠!

음......

배송도 목요일날 오후에 주문해서 토요일날 오고

나름 빨랐음!

택배가 오자마자

동생한테 택배봉투를 들고 달려가

짜잔~ 옷와써~~~빨랑 입어봐~~~~~유후유후~

택배봉투를 뜯었는데,

허헉.......

그런데.......

꾸물꾸물 먼가 꾸물꾸물........ 

머지?

헉

헉

헉

헉

누에같이 생긴 벌레가 기억다니는거예요ㅠㅠ

완전 기겁했다능..

아ㅏㅏ정말 한순간에 분위기 쏴해져있었심...

동생의 눈빛은 이미 분노의 눈빛이 되어있었고......

생존본능이 강한 나는 재빨리 대처능력을.....

하하하하;;; 찝찝해서 못입겠네;; 딴거 다시 사줄께;;;;;;;;;

암튼 벌레 때문에 완전 개찝찝해서 옷 시킨거 버려버렸심 ㅡㅡ

벌레 인증샷 -ㄱ

옷좀 몇개 시켰다고 벌레를 서비스로 주다니-ㅁ-

정말 판매자 굿이예여!!굿굿 베리굿!!

실제로 보면 좀더 커요

저 꿈틀이 자식이 꿈틀대고 막 몸을 접었다 폈다 쑈를 해대서

짝게 나오네여ㅠㅠ

아놔 .......아직도 벌레 꿈틀거리던거 생각하면 오글아듭니다.

주머니 속에도 있고 꿈틀이 여러마리가 아......

아ㅏㅏㅏㅏㅏㅏㅏㅏ 오글오글 아ㅏㅏㅏㅏ오싹해....

어릴적 먹던 꿈틀이가 시킨옷에 붙어있을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ㅠㅠ

아ㅏㅏㅏㅏㅏㅏㅏㅏ

 더 맘에 안드는건 판매자의 댓글 ㅡㅡ

ㅡㅡ은 머고 저 성의없는 댓글은 멍미?

암튼 인터넷에서 옷주문하니까 요즘은 벌레를 서비스로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