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술집에 들어와 술을 시키고는 혼자 마시기 시작했다.
한 잔,두 잔,세 잔,홀짝홀짝 마시는데, 마실 때마다 윗도리를 제치고 품속을 보는 것이었다.
궁금한 바텐더가 물었다.
"속주머니에 뭐 소중한 거라도 들었어요?"
"내 아내 사진이 들어있어요."
술을 마시면서도 보고 싶은 아내라니, 바텐더는 감동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남자의 말
.
"아내가 예뻐 보이면 취한 거거든요.
그 때는 그만 마시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