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자주 느끼는사람들 중에는 자신을 향한 분노도 함께 지닌 경우가 많다. 혼자 있으면 자신에게 화내고 가족과 있으면 가족에게 화를 낸다. 안에 자기 혐오를 품고 있기 때문에 주변 가까운 곳부터 불을 지피는 식이다. 혹시 당신의 마음속에 분노가 자주 인다면 그 강도와 방향을 잘 살펴봐야 한다. 분노의 대상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자기혐오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기 때문이다. '과연 내가 화를 안 낼 때는 언제인가' '이 일이 정말 화를 낼 만한 일인가, 아니면 내 안에 화가 많은 건가' 하고 천천히 되짚어보는 것이 화를 다스리는 첫 번째 관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