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적응은 완료 개념이 아니다. 적응은 항상 진행형이어야 한다.
위기는 ‘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시작된다.
그 순간부터 알려는 노력을 하지 않기에 환경이 어떻게 바뀌는지 모르게 되는 까닭이다.
‘안다’라고 하는 순간 모르게 되는 것이다.
적응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적응을 멈추는 것이다.
삶도 거기서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