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젊었을 때 노년이 오리라고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세월이 나를 노년층이라고 부르고 있다.
나는 젊었을 때 인생의 진미를 먹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세월이 고난과 역경으로 단련을 시키면서
겨우 50세에 먹도록 하였으며, 여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었다.
70세에 미세(微細)한 깨달음을 주시고 그 깨달음을
날마다 글을 쓰시게 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90세인 어머니의 경험의 말씀이 나에게 맛을 내게 하는
조미료(調味料)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