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있다면 자식이 내 뜻대로 안 된다는 것이다.
내 뜻대로 잘 자랐기에 기대를 한 자식에게 되례 큰 실망을 하게 되고,
내 뜻대로 되지 않아 기대를 버린 자식에게 기쁨을 찾게 되는
요술 같은 세상이니, 내가 내 부모에게 부족한 자식인 것처럼
어쩔 수 없는 자식에 대한 욕심은 버리고, 자식이 있음에 감사하며,
부족한 자식을 미워하거나 입술로 저주하지 말고, 내 부족함을 탓하며
더욱더 사랑하고 인정해 주어야 내 뜻의 반만큼이라도 따라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