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늘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곳에 눈을 돌리며 살아갑니다.
오늘보다는 내일을 기약하고 싶어하고 달콤한 맛을 즐겼다가 새콤한 맛을 즐겨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인생의 맛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우리가 늘 접하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단맛도 쓴맛도 느끼며 살아가지만 사람이 변하듯 인생의 맛도 조금씩 변하리라 생각합니다.
젊음이 항상 지속될 수 없듯이 늙음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아무리 세상이 바꿔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모두가 어린 시절의 그리움은 변함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단순히 그리움이 아니라 지나온 흔적의 아쉬움인지 모릅니다.
늘 새로운 것에 눈을 돌리고 싶어하고 늘 새로운 맛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새로운 것보다는 오래 된 것이 편할 때가 있습니다.
새로운 맛을 즐기듯 인생의 맛을 즐기며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변하는 것보다는 보듬어 주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