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생 벌을 내리기에 앞서 나의 죄를 생각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법이 아니라 영혼의 법에 먼저 자신을 내보여야 합니다. 인간의 법은 현실로 이루어진 위법행위에 대한 벌의 잣대입니다. 그러나 영혼의 법은 행위가 아니라 마음가짐에 대한 재판이며, 삶의 충실성에 대한 잣대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으면 죄짓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더욱 큰 죄는 자신의 삶을 낭비하는 것에 있습니다. 소중한 인생의 시간과 신성한 삶의 기회를 낭비하는 것은 정녕 사람으로서의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죄를 짓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용서받을 기회가 단 한 번도 없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