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언가에 실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좋은 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은 변화합니다. 늘 같을 순 없죠. 악기와도 같아요. 그 변화의 현 위에서 각자의 상념을 연주할지라도 현을 이루는 악기자체에 소홀하면 좋은 음악을 연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무관심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되지요.
현인들은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좋은 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