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육체적인 삶에는 고통이, 죽음이 함께하고 있다. 어떠한 노력으로도 이 육체의
고통가 죽음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하지만 나의 정신 생활에는 고통도 죽음도 없다.
그러므로 정신적인 자아 속에 자기의 의견을 옮겨 넣을 것, 자기의 의지를 신의 의지
와 결합시킬 것, 이러한 일을 함으로써 나는 고통과 즉음에서 스스로를 구해낼 수 있
는 것이다.

　　　　　　　　　　　　　　　　　　1
도덕적인 고뇌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흥미를 느껴야 할 것인가......
때는 헛된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오늘이란 시간 사이에 신을 발견한다면, 그대의
삶은 만족으로 가득차게 되고 오늘 하루는 백년의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아미엘

　　　　　　　　　　　　　　　　　　2
우주적인 자아의 인식에 도달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우주적인 자아에 바치지 않으면 안된다.
정신적인 삶을 영위하고 싶다면 먼저 현세적인 생활을 희생시키라.
외부로부터의 생각을 멀리 하라. 정신에 검은 그림자를 던지는 모든 물상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멀리 하라. 그대의 그림자는 잠깐 살고 있다가 곧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그대에게는 영원히 존재하는 그 무엇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