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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 박물관
이유아이유 2020-02-05     조회 : 180

눈부신 태양 아래 신록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5월, 싱그러운 바람이 지날 때마다 반짝반짝, 팔랑팔랑 잎사귀들이 재잘거리며 간지러운 듯 몸을 비벼댄다. 물과 태양빛을 들이마시며 잎사귀들은 잠시도 쉬지 않고 자기 일을 하느라 열심이다.

잎사귀 속의 엽록소는 태양빛을 에너지원으로 해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물을 원료 삼아 식물이 필요로 하는 양분을 만들어낸다. 식물의 잎은 생명의 원천이다. 식물을 자라게 할 뿐 아니라 공기를 정화시키고 흙을 기름지게 만들어 흙속에 사는 작은 생명들의 번식을 도와준다.

‘잎사귀 박물관’은 400여 컷의 사진으로 300여 종의 잎을 소개한 잎사귀 전문 서적이다. 잎의 모양, 잎이 가지에 붙는 방식(잎차례), 잎 가장자리가 파인 정도, 잎맥의 모양 등에 따라 잎사귀는 300여 가지로 나뉜다.

서로 닮아 잘 구분되지 않는 두릅나뭇과의 잎, 자라면서 점점 세력을 키우는 덩굴식물의 잎, 밤에 웅크리고 자는 자귀나무의 잎, 끈끈이 덫이나 함정을 설치해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의 잎까지 평소에 몰랐던 다양한 잎들이 소개돼 있다.

잎은 빛을 받아 생산 활동을 하는 잎몸, 잎의 모양을 갖추게 하고 물과 양분을 이동시키는 잎맥, 잎맥을 받쳐주고 줄기나 가지와 연결된 잎자루, 잎자루 밑부분에 비늘 같이 작게 붙어있는 턱잎으로 나뉜다.

남에게 달라붙어 제 마음대로 뻗어나가는 덩굴손은 턱잎이나 잎사귀 끝, 줄기가 변한 것이다. 포도나무과의 덩굴손은 줄기가 변한 것인데 비해 오이과의 덩굴손은 잎이 변해 만들어졌다. 부레옥잠의 잎은 잎자루 중앙이 부풀어 있어 물위를 떠다니며 물에 녹아 있는 영양분을 흡수해서 계속 번식한다. 건조지대에 사는 선인장은 잎이 가시로 변하고 줄기가 잎 대신 광합성 작용을 한다. 진선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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