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화양연화(花樣年華)는 당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입니다. 아직도 왜 당신이어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지만 이만큼 살다보니 운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연에서 인연으로 이어진 당신과의 만남은 운명처럼 한 순간순간마다 당신은 내 곁에 있었고 이제는 당신의 눈빛만 보아도 당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당신의 호흡소리까지도 익숙하게 되었습니다.
늘, 당신 곁에는 내가 있고 내 곁에는 당신이 있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거대한 운명과도 같은 당신과 나, 나 죽어도 다시 태어나도 지울 수 없는 당신,
오늘 당신에게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