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로그인   |   회원가입   |   고객센터
커뮤니티 핫이슈 유머 영화드라마 꿀팁 맛집 인기영상 뷰티패션 Hot 포인트
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내
글쓰기 이전 다음 목록
마음먹기나름
또식이 2020-02-24     조회 : 147
옛날, 두 아들을 둔 어머니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큰아들은 우산 장수였고, 작은아들은 짚신 장수였다. ​ 그래서 어머니는 마음이 편 할 날이 없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어머니는 이렇게 걱정했다. ​ ​ "아이구, 날씨가 이렇게 맑으니 큰아들네 우산 장사가 안 되겠구나. 요즘 돈이 없어서 쩔쩔맸는데, 장사도 못 하게 되었으니 이를 어찌할까." ​ ​ 또 비가 오는 날이면 이렇게 걱정했다. "아이구, 비가 이렇게 오니 작은아들네 짚신 장사가 안 되겠구나. ​ ​ 작은아들네는 식구도 많은데 장사를 못 하게 되었으니 큰일이로구나, 큰일이야." 그러니 어머니는 날씨가 맑아도 걱정, 비가 와도 걱정, 늘 걱정뿐이었다. ​ ​ 하루는 이웃 사람이 수심에 잠겨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그 연유를 물었다. 어머니는 한숨을 크게 쉬며 ​ ​ "내게는 우산 장수인 큰아들과 짚신 장수인 작은아들이 있다오. 그런데 날이 좋은 때에는 큰아들이 장사가 안 되고, ​ ​ 비가 오는 날에는 작은아들이 장사를 망치니, 내가 하루에도 마음 편할 날이 있겠소? ​ ​ 그저 해가 떠도 걱정, 비가 와도 걱정뿐인 게 내 신세라오"하는 것이었다. ​ ​ 그 말을 듣고는 이웃 사람이 웃으며 말했다. "아주머니! 그런 걸 가지고 무얼 그리 걱정하십니까? ​ ​ 이제부터는 해가 나면 짚신 파는 둘째 아드님 장사가 잘될 것을 기뻐히고, 비가 오면 우산 파는 큰아드님 장사가 잘될 것을 기뻐하세요. ​ ​ 이렇게 반대로 생각하면 되지 않습니까?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린 거랍니다." ​ ​ 듣고 보니 과연 그러했다. 그 뒤부터 어머니는 해가 떠서 날씨가 맑아도 즐겁고, ​ ​ 비가 와서 날씨가 나빠도 그저 흐뭇하고 신이 날 뿐이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마냥 행복해하고 있던 어느 날, ​ ​ 어떤 나그네가 이 이야기를 듣고는 딱하다는 듯이 말하였다. "그 이웃 양반도 어리석기 짝이 없군요! ​ ​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니 말입니다. 아, 날씨가 맑은 날에는 큰아들이 작은아들네 짚신 장수를 돕고, ​ ​ 비가 오는 날에는 작은아들이 큰아들네 우산 장수를 도우면 되잖아요! 그러면 돈을 두 배로 벌 수 있는데, 왜 그 생각을 못 합니까?" ​ ​ 그 말을 듣고 어머니는 무릎을 탁 쳤다. ​ ​ 이와 같이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그리고 상생의 입장에서 한쪽이 쉬는 날, ​ ​ 다른 쪽을 도와주면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 생각 한 번 바꿈으로 인해 '1+1=2' 가 아닌 '3' 이상의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1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이전 다음 목록
댓글쓰기

등 록
최신순 추천순
훨훨 | 추천 0 | 02.24  
공감합니다
0    0
삭제 수정 글쓰기
조회수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 케츠 패밀리세일 해요~ 최대..(0)
· 【추천공모전】2024년 장례..(0)
· GEC Turning Poi..(0)
· 【추천공모전】 [2024 글..(0)
커뮤니티
· 핫이슈 · 핫딜
· 좋은글 · 자유토크
· 인스타툰 · 유머
· 웹툰/짤방 · 요리레시피
· 영화/드라마 · 연애토크
· 여행이야기 · 뷰티/패션
· 보험 · 맛집
· 댕냥이 · 다이어트
· 꿀팁 · 결혼/육아
· 건강기능식품
인기영상
· 헬스홈쇼핑 · 해외반응
· 핫이슈 · 음악감상
· 유머 · 영화/드라마
· 스포츠 · 꿀팁
이벤트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