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각과 바람은 현실이 된다. 생각하는 대상과 그것을 생각하는 방식은 건강과 부, 행복여부를 결정한다. 원하는 것만에 마음을 집중하고 그렇지 않은 일에는 마음을 쓰지 않도록 자신의 마음을 단련하는 데 얼마나 적극적인가를 보면 그 일을 얼마나 원하는지 알 수 있다.

오늘의 삶은 과거 우리들의 생각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현재의 우리를 만든 것은 우리 자신이다. 언제든지 자신의 의식을 제어함으로써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 자유와 기쁨 건강, 행복, 풍요로움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원하는 삶의 모습을 결정하고 그것에 불필요한 일체의 생각을 거부하기만 하면 된다. 결정의 우리의 몫이다.

인간의 마인드는 다층으로 구조화되어 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여러 가지 다른 메시지를 여러 방향으로 쏟아 부음으로써 잠재의식을 고쳐 사용할 수 있다. 건강을 원한다면 의식적 으로 운동을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긍정적이고 건전한 마인드를 원한다면 이상적인 삶과 일치하는 메시지들만 받아들여야 한다.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인격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의 모습이 되는 지금까지의 인생 전체가 소요되었다. 정말 변하고 싶다면 스스로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한다. 그 노력은 할 만한 가치가 있고 그 만큼의 결과를 가져다 준다. 새로운 자아 개념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것들이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열쇠들이다.

첫째, 변화를 진실로 원해야 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강렬하게 불타는 욕구가 있어야 한다. 종종 사람들은 주변 사람을 변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내게 묻는다. 나는 우선 다른 것이나 좋은 것을 향한 변화의 출발점은 욕구이며, 그것은 당사자의 문제임을 상기시켜준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목표를 대신 세워줄 수 없는 것처럼, 다른 사람 대신 욕구를 느껴줄 수도 있다. 즉 우리에게는 타인의 욕구에 대해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이 말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기가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뜻이 아니다. 변화를 기대하는 상대방에게 변화 욕구가 먼저 있는 경우에는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한, 변화는 일어날 수 없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출발점은 그 변화가 바람직하거나 필요하거나 양쪽 다인 경우다. 변화의 구체적인 지향점, 목표, 새로운 성격은 우리의 가치관과 이상,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의 모습과 일치해야 한다.

둘째, 변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원한다고 말하면서도 현재 생활을 벗어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어떤 이는 건강을 원하지만 금연을 원치 않는다. 또 어떤 이는 경제적으로 성공하기를 원하지만 친구들과 매일 놀러다니는 것은 그만두고 싶어 하지 않는다. 새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신을 버려야 한다. 새로운 자신과 어울리는 일을 시작하지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원치 않더라도 기꺼이 친구와의 만남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변화를 가로막는 항상성(homeostasis)과 정신경화증 (psychosclerosis), 즉 안전지대와 경직된 사고를 극복해야 한다.

셋째, 필요한 노력을 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눈에 보이는 진전이 없더라도 오랜 시간에 걸쳐 끈기있게 노력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지금의 우리가 되는데 오랜 세월이 걸렸듯이, 지금과 다른 사람이 되려면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