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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글귀 |
| 로드린 |
2011-09-13 조회 : 7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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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넌
아직까지 여전히 설레이고 가슴 떨리는 사람이야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고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야
당신을 떠올리는 데 꼭 무슨 논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하는가
그저 나는 당신이 특별한 이유나 단서 없이
내 머릿속에 빈번히 떠오르는 것을 당연히 여길 뿐이다
그렇게, 당신은 내 일상보다 더 일상적인 습관이 되어가고 있다.
하루는 당신이 보고 싶어서 종일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기도 하고
하루는 당신이 그리워서 책 한켠에 당신이름을 적어보기도 하고
어느하루는 당신이 날 이렇게 만든게 너무 야속해서 미워서
친구를 만나서도 혼자잇으면서도 괜히 당신 욕 해보기도 하고
하루는 당신을 사랑하는게 힘들어서 밤새 울기도 하고 그랬어요
당신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난 그랬어요
사랑이라는게 누가 먼저 시작하고
누가 먼저 끝냈다는건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결국엔 버림받은사람도 버린사람도 아프다는것
난 진심이였고 지금도 변한건 아무것도 없는데
니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지 내가 믿음을 못 준거니까
다른건 다 괜찮은데 너한테 그거 밖에 안됐나 그게 속상하다
어둠 속에서 껴안아 주는 팔이 있다는 것
이제 싹 다 잊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
너와 대화를 나누고 보니
내 마음은 다시 널 향하고 있었어
이제 이런일 반복하기 싫었는데
이젠 너무 힘들다
진작 눈치챘어야 햇어요
왜 이제와서야 개달은 걸까요
그 사람이 나에게 잘해줬던것
그런거 다 믿지말았어야 했어요
그때는 마냥 좋기만 했어요
그 사람이 너무 좋아졌어요
하지만 이젠 잊을꺼에요
딱 오늘 까지만 진짜 오늘까지만
그 사람 생각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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