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처럼 순수하고 맑은 영혼이 되어 이 세상을 살아가고 싶어요. 자기 살을 에이면서 까지 작은 나무를 끌어안고 한 생명을 불태우듯이.... 그렇게 살아가고 싶네요.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고 살아간다는건 참 힘들고 고단한 삶이지만.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한 나무를 평안하고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마음이 연리지라고 생각합니다. 비가 세차게 몰아치거나 바람이 억세게 불고 추운 겨울 나뭇잎이 하나도 없어도 항상 즐거울수 있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나무.. 그 나무처럼 세상 사람들이 다 같은 마음이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제 마음속엔 연리지라는 아름다운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늘 처음처럼 한결같은 포근한 나무가 되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