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오늘도 난 너의 떠난 그 자리를 둘러 본단다. 언제나 나에게 밝은 웃음 만을 띄어 주던 친구야.. 지금도 난 너의 그 말과 행동들이 생각나.. 미소 짓고 있단다.. 항상 넌 나에게 보이지 않는 큰 행복을 주었어.. 아무도 모르는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넌 항상 따뜻한 손길로 다가와 주었고 아무것도 내세울것 없는 능력없는 나에게 너는 마치 자신이 부모인듯 날 감싸 주었지 매일같이 너에게 상처만 남겼던.. 날.. 용서 할 수 있겠니... 너의 그 따뜻함을 느끼지 못했던 날.. 용서해 줄수 있겠니.. 버릇처럼 보냈던.. 우리우정 변치말자던.. 편지 처럼.. 날.. 용서 할 수 있겠니.. 친구야.. 고마워.. 이렇게.. 보잘것 없는 나를. 아무것도 잘난것 없는 나를 이렇게 감싸 주어서 고마워.. 항상 너의 곁에 내가 남아 있기를 바라며.. 친구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