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우정이라 하기엔 너무 오래고 사랑이라 하기엔 너무 이릅니다. 나!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 좋아한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남이란 단어가 맴돌곤 합니다. 어처구니없이, 정말 어처구니없이 난 아직 사랑한다고는 하지 않지만 당신이 좋다고 하겠습니다. 외롭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에 외로운 것입니다. 사랑이 베푸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입니다. 가장 귀한 말씀을 배우는 것입니다. 먼저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가장 나중까지 지켜볼 수 있는 마음을 배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