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에게도보이고 싶지않은어느 햇살에게도들키고 싶지 않은그런 사람이 있습니다내 안에서만 머물게하고 싶은사람이 있습니다바람 같은 자유와동심 같은호기심을 빼앗고 싶은사람이 있습니다내게만 그리움을 주고내게만 꿈을 키우고내 눈 속에만 담고 픈어느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그런 사람이 있습니다내 눈을 슬프게 하는사람이 있습니다내 마음을 작게 만드는사람이 있습니다그 사람만을 담기에도벅찬 욕심 많은 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