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법이 뭔지 아니?
그건 말야....
사랑이라는 마법이래
사랑을 하게 되면 두 눈이 멀어져서
세상이 온통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이래..
근데 난....
그 마법을 걸 줄도 받을 줄도 몰라
난 자주 그립다고 외롭다고 말해
하지만 말로만 그렇지
사실 난 그리움, 외로움을 잘 몰라
하지만 곁에 있어야
할 것이 보이지 않으면
그 때서야 이런 게 허전함이구나 라고 느껴..
난 슬픔을 잘 아는 척해하지만....
사실 난 슬픔을 잘 알지 못해..
하지만 같이 있어야 할 사람이 없어지면
그것이 눈물 흐를 만큼
소중한 것이었다는 걸 뒤늦게 깨닫곤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