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띄웠다투명한 가을 햇살속으로친구이고 싶은 한 사람에게..오후 커피가 향기로우면 그 향기로움으로비가 오면 그 빗소리가 좋은 영화의 감동으로눈물이 날 땐 그 순수함으로꽃빛이 고와서 눈이 부실때는그 아름다움으로 친구가 되고 싶었다외로울때는 가만히 곁에 앉아 있어 주었으면 했고슬플때는 기대어 울 수 있는 어깨가 되었으면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