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말하는 당신을보며 아무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그저 계속 곁에 있어줘서 고마웠고 또 미안했습니다. 
 
 
 
 
 
 한없이 울고 또 울었습니다. 내가 너무 나빠서.... 
 
 
 
 
 
 날 사랑하지 않는 그대를 계속 붙잡아둔 내가 싫어서 
 
 
 
 
 
 그래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내눈에서 흘러내린 눈물처럼 
 
 
 
 
 
 당신도 내마음에서 흘러내리길 빌며 울고 또 울었습니다 
 
 
 
 
 
 날 이용했다던 당신. 내가 아니라 내 친구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당신 
 
 
 
 
 
 당신이 말 한마디 하면 내 심장은 갈기갈기 찢기고 
 
 
 
 
 
 당신이 말 한마디 하면 내 눈물은 한없이 흐르고 
 
 
 
 
 
 당신이 말 한마디 한마디 할때마다 죽고싶어졌습니다 
 
 
 
 
 
 당신이 이렇게 아팠구나..... 이렇게 힘들었구나 
 
 
 
 
 
 나때문에....이런고통을 몇배로 느꼈겠구나.... 
 
 
 
 
 
 많이.....아주 많이 힘들어 했구나..... 
 
 
 
 
 
 그래서.... 당신을 보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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