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라주는 사랑이라는 것을 하얀 백지 위에 써봅니다. 하지만 누구도 알아주지 못하는 나 혼자만의 이기일 뿐… 마음이 힘들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오르지 저 혼자만의 생각이랍니다. 철저히 혼자가 되어가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젠 포기할 때도 되었건만, 무슨 놈의 미련이 그리도 남았는지. 바보가 되어가는 저 자신이 밉지만, 철저히 사랑이라는 존재를 믿지 못하는 자신이 되어가지만. 서로 공존할 수 없는 사랑이란 것을 그래로 믿어보고 싶은 나약함은 왜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