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론 진한 차 한 잔에 - 김동수-   마음에바람 부는 날
  쉴 곳을 찾아 거리를 헤맬 땐편안한 쉼 같은 차 한 잔이 그립고
 
 기댈 곳이 간절한 마음 따라
 지쳐 쉬고 싶은 마음일 땐
  내 눈을 보고 내 얘기를 들어줄따스한 커피 같은 친구가 더 그립다
 
 살다 보면 그냥 외로워
 지나간 흔적 길을 바라볼 땐
  자신이 측은해 따뜻하게 손잡아준어머님 생각나 술 한잔이 생각날 때도 있다
 
 주섬주섬 주머니에 챙겨온 삶
 가끔은 외로워 하늘 보고 울 때도 있다
 
 때론 진한 차 한 잔에
 지친 영혼을 달랠 수도 있고
  편안한 위안을 얻을 수도 있다
 살아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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