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길을 오랬동안 오가면서도 마주치는 사람, 집들, 나무들, 그리고 건물들을 의외로 보지 못한다. 수년간 같이 근무한 직장 동료인데도 업무에 관련된 것 외에는 그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다.
이처럼 한 가지 방식에만 너무 익숙해지다 보면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을 전혀 보지 못하고 놓치기 쉽다. 주변에 있는 것들을 제대로 보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의 많은 부분을 무심코 지나쳐 버리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짧다.
"시력이 좋은데도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오늘은 주변을 좀 둘러 봐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