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중요한 수단이지만 우리가 세상에서 날마다 겪는 일들을
다 전달해 주지는 못한다.
창 밖에서 지저귀는 새소리, 창문으로 들어와 목 뒤에 머무르는
햇볕의 따스함, 커피 한잔의 달콤 쌉싸름한 맛까지. 우리는
이러한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없다.
이것은 직접 느껴야 알 수 있는 것들이다.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지는 그 어느 것도 감각을 통해 받은 느낌과
똑같이 말로 표현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