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란 인간의 위대한 자산 가운데 하나이다. 부자이건 가난한 사람이건 인덕만 갖추면 부수적으로 따라온다. 그것은 고결함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업 세계에서도 선의는 상품이상의 가치가 있고, 그 자체가 신용 매물이 되기도 한다. 그 가치를 워낙 신뢰하기 때문에 그 밖에 딸린 일에 대해서는 아주 관대하게 넘어가는 사람도 있다. 세상 경험이 많은 사람은 아무리 장점을 많이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세간의 인정과 지지가 없으면 자갈밭을 걸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착한 뜻을 가진 사람은 결점이 드러나도 누구도 이를 손가락질하지 않는다. 선의란 이 정도로 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얼고 중... |